"자폐" 검색결과 : 21개 (1/3페이지) rss

'자폐' 진단 기준의 변화(번역)

Post Image 한국어 번역: 김성남 (소통과지원연구소 대표)출처: www.spectrumnews.org1. 자폐증은 언제 발달 장애로 인식 되었나?'냉장고 같은 차가운 어머니' 개념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반증되었다. 점점 더 많은 연구가 자폐증이 생물학적 토대를 가지고 있으며 뇌 발달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1980년에 발표 된 DSM-3는 자폐증을 독립적인 진단명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정신 분열증과는 다른 "전반적 발달 ...   내용 보기

개인의 손상을 줄이기 보다는 삶을 가능하게 지원하기

Post Image UN장애인권리협약의 서문에 ‘장애(Disability)는 손상을 가진 개인과 그 개인을 둘러싼 태도적, 환경적 장벽들 사이의 상호작용의 결과’ 라는 문장이 기록되어 있다. 이 말을 따져보면, 장애는 개인이 신체기능이나 정신기능에 손상을 입어서 생기는 어려움에 대한 한 측면, 환경과 태도가 제한과 제약이 많고 이해가 적어서 생기는 어려움에 대한 또다른 한 측면이 맞부딪혀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세계 기준으로 장애인구는 ...   내용 보기

신경다양성 운동과 자폐스펙트럼 장애

Post Image ADHD나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차이’는 흔히 뇌기능의 이상(dysfunctional)이나 장애(disorder 또는 disability)로 여겨지고는 한다.뇌신경의 ‘차이’를 ‘장애’로 보는 이러한 관점은 주로 정신건강의학적 모델에 근거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근본적으로 그들이 가진 차이를 장애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능력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힘들게 만들며 그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게도 만든다. 즉, ...   내용 보기

멘토가 아닌 친구 되어주기

Post Image 요즘 저는 성인기 세 명의 발달장애인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첫 번째 친구는 페이스북에서도 유명한 S군입니다. 작년 겨울 꿈고래놀이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자원봉사 선생님으로 만난 S군은 겨울방학이 끝난 후에도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지속적으로 전화를 합니다. 전화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비와요.”, “버스 탔어요.”, “운동해요.”..처음에는 하교길 버스 안에서 주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버스 안 핸드폰 사용은 ...   내용 보기

치료와 수용의 사이에서 균형잡기

Post Image 「부모와 다른 아이들(원제: Far from the tree)」 이라는 책에서 저자인 앤드류 솔로몬은 다음과 같이 썼다.동일한 일단의 문제를 둘러싸고 완전히 상반된 두 개의 허구가 존재 한다. 첫 번째 허구는 자폐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에서는, 마치 부모의 과감한 용단 덕분에 꽁꽁 언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제비꽃이 만발한 봄 들녘에서 춤을 추듯이, 고통에서 탈출하여 완전히 말을 할 줄 알게 ...   내용 보기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Post Image 가정의 달 5월. 휴일도 많고, 학교 재량휴업일도 많고, 챙겨야 하는 사람들과 가족행사들로 눈코뜰새 없는 하루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이맘때 엄마, 아빠와 손잡고 거닐던 뚝방길엔 아카시아 냄새가 가득했는데...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며 아쉬운 마음에 가정의 달 오월! 나의 가족을 돌아보고 오월 한 달 동안 만난 분들과의 대화를 상기하며 오늘은 상동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   내용 보기

치료와 재활인가, 교육과 지원인가

Post Image 자녀의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후, 외형상으로나 염색체 등으로 정확하게 확인된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이제 어떻게 키우면 되나요?” 라고 묻지만, 겉으로 표시나지 않는 지적장애나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우에는 “어떻게 치료하면 되나요?” 라고 대부분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의사들은 “치료법은 따로 없습니다.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한 특수교육과 재활요법 등을 받으시면 좋습니다.”라고 답한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정확하게 이해...   내용 보기

난 조금 다른 아이야

Post Image (이 글은 아들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서 왕따와 폭력을 당하던 때, 학교신문에 아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제가 썼던 편지입니다.)난 조금 다른 아이야    형님, 누나, 동생, 그리고 친구들 모두 안녕! 내 이름은 강영빈이야. 복도나 운동장에서 이미 나를 본 친구들도 있을지 모르겠어. 얼마 전에 난 범어사의 스님들처럼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친구들은 날 보며 “마빡이, 마빡이다!”라고 웃어댔지. 내가 왜 빡빡 깎았는지 궁금하지...   내용 보기

자폐? 우리는 마음을 닫은 적이 없다!

Post Image ​수염도 거뭇거뭇, 다리털도 숭숭하게 난 아들 녀석이 아침이면 부스스한 잠옷 차림으로 엄마와 아빠의 이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곁에 바짝 당겨 누운 아들의 볼과 뒷목 사이에서는 덩치가 커질 때마다 풍기는 냄새도 달라졌는데, 아기 때는 설탕 냄새, 소년 때는 우유 냄새, 그리고 요즘엔 마블링이 잘된 연한 살코기 냄새가 난다.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맡았던 바로 그 냄새다. “아들, 엄마가 좋아?”“좋아요.”“음, 그럼 말야. 엄마를 꽃에 비유한...   내용 보기

[동영상] 자폐성 장애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영상 자료

Post Image 자폐성 장애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입니다.타이틀 제작 및 편집: (주)쌤스토리내용자문: 김성남(CEO)(본 영상에 사용된 이미지는 파키스탄 자폐인 협회가 제작한 홍보용 포스터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유캔두의 유튜브 동영상 채널 바로가기​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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